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하신 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건 역시 ‘노후자금’이에요. 월급이 끊긴 이후에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 재무설계를 도와드리면서 직접 상품들을 비교해보고, 실버세대에게 꼭 필요한 금융상품 5가지를 골라봤습니다.
2025년 실버세대 필수 금융상품, 이렇게 구성해보세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택연금’, ‘간소심사 보험’, ‘즉시연금’, ‘TDF 2025 펀드’, ‘장기요양 보험’ 이 다섯 가지는 실버세대라면 반드시 한 번쯤은 검토해보셔야 해요. 각각의 역할이 뚜렷하고, 조합하면 빈틈없는 노후 자산 구성이 가능하거든요.
상품별 가격대와 주요 혜택 비교
상품명 | 추천 브랜드 | 가격/가입금액 | 주요 혜택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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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 한국주택금융공사 | 월 최대 90만원 수령 | 자택 거주하며 종신 연금 수령 | 자가 소유자에 적합 |
간소심사 보험 | 한화생명, 교보생명 | 월 5~8만원 | 간단한 심사, 고령자 가입 가능 | 60~75세도 가입 가능 |
즉시연금 | 삼성생명, 미래에셋 | 1억 납입 시 월 45~50만원 | 바로 연금 수령 가능 | 은퇴 직후 자산 활용 |
TDF 2025 |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 최소 100만원부터 | 목표시점 맞춰 자산 자동조정 |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고려 |
장기요양보험 |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 월 4~6만원 | 치매·요양비 지원 | 의료비 걱정 줄이는 대비책 |
이렇게 정리해보니 부모님 상황에 따라 어떤 상품이 더 적합한지 금방 알 수 있었어요. 주택이 있으신 분은 ‘주택연금+즉시연금’,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은 ‘간소심사 보험+장기요양보험’ 조합이 좋겠죠.
실제로 구성해본 재무 포트폴리오
저희 아버지는 은퇴 직후 1억으로 삼성생명의 즉시연금을 가입하셨고, 65세가 넘은 이후엔 주택연금도 병행했어요. 덕분에 매달 고정수입 130만원 수준이 확보됐고, 추가로 KB TDF 2025에 넣어둔 1,000만원은 연 6% 정도 수익을 내고 있어요. 어머니는 치매 걱정이 있어 메리츠 장기요양보험에 가입하셨고요.
예산별 맞춤 조합, 이렇게 구성해보세요
- 5천만원 이하: 간소심사 보험 + 장기요양보험 + 일부 즉시연금
- 1억원 이상: 즉시연금 + TDF 2025 + 주택연금 병행
- 자가 보유자: 주택연금 + 보장형 보험(건강/요양) 중심
- 무주택자: TDF + 간소심사 보험 조합으로 자산 불리기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주택연금은 어떤 사람이 가입할 수 있나요?
만 55세 이상, 시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운영하며, 대출 이자 없이 매달 연금처럼 수령 가능합니다.
Q2. 즉시연금은 어떤 경우에 유리한가요?
퇴직금이나 상속자금 등 일시금을 보유한 경우, 즉시연금은 퇴직 후 즉각적인 소득원으로 유용합니다. 기대수명이 긴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Q3. TDF 2025 펀드는 원금 보장이 되나요?
원금 보장은 되지 않지만,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채권 중심으로 전환되므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요. 삼성자산운용, KB운용이 대표 브랜드입니다.